‘도지 파더’ 머스크, SNL서 도지코인 관련 무슨 얘기할까?
2021-05-11 09:50

[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출연하는 SNL 생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어요. SNL은 미국의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죠. 일론 머스크는 미국 시간 8일 23시30분(한국 시간 9일 12시30분)에 90분간 진행자로 출연해요. 워낙 이슈를 몰고 다니지만 이번에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도지코인에 대해 뭐라할지 궁금하기 때문예요.


출연 사실을 트위터로 알리면서 자신을 ‘도지 파더’로 불렀어요. 도지코인(DOGE)가격이 폭등했죠. 머스크의 트윗 지원사격을 빼놓고는 밈코인인 도지코인이 시가총액 4위까지 오른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어요.
도지코인은 이토로와 제미니거래소 상장 소식으로 900원대까지 오른 뒤 7일 오전 6시 현재 700원대로 10%이상 하락했어요. 밈코인인 도지코인 소유자들이 ‘도지 파더’의 발언에 관심을 쏟는 이유예요.
머스크는 한국시간 7일 새벽 SNL 관련 트윗을 날렸어요. 방송출연을 예고하는 트윗을 리트윗 하면서, “화성탐사가 실제 가능하려면 대중의 지지가 절대 필요하다’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자”고 했어요.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5일 4전5기만에 화성관광에 쓰일 로켓(SN15)의 시험운행에 성공했어요. 기분이 좋아진 머스크가 지구를 포함해 달과 화성에도 사는 다항성 인류를 말하면서 도지코인은 빼먹었어요.
머스크는 지난 4월24일 우주선 ‘엔데버'(Endeavour)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 한뒤 “미래는 뭐를 가지고 있을까?(What does the future hodl?)”라는 트윗을 날렸어요.
머스크는 트윗에 자신의 구상을 담은 동영상을 하나 붙여 놨어요.
달에 커다란 항구적인 기지를, 화성에 문명화된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인류는 여러 행성에 사는 진화된 생물종이 돼야 한다고 말해요. 그러고는 “미래는 뭐를 가지고 있을까?”라는 트윗을 날린 거예요.
‘도지 파더’ ‘다항성 인류’ ‘뭘가지고 있을까’ ‘대중의 지지’ ‘달나라로 가는 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