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암스트롱 “암호화폐는 경제 자유 대안” 도지코인 만든 팔머 비판론 일축
2021-07-19 16:01

코인베이스(Coinbase)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지난주 도지코인(Dogecoin)의 공동 설립자인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언급한 발언에 대한 자신 생각을 트위터에 전했다. 팔머는 이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부정적 비전을 갖고 있지만, 암스트롱은 그 반대쪽에 있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 산업은 문제가 있지만, 더 많은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자본주의적, 우익적, 중앙 집중식...이는 도지코인의 공동 설립자인 팔머가 이번 주 초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평가한 특성 중 일부다. 암호화폐 산업의 현황에 대한 팔머의 생각은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팔머의 ‘트윗 폭풍’에 대해 구조화된 답변을 분명히 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코인베이스 CEO 암스트롱이었다.
암스트롱은 현재 구상 중인 암호화폐 시스템에 문제가 있지만, 기존 시스템이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제안이라고 말하며 “정부 솔루션이 종종 비효율적이고 지나치게 약속하거나, 이를 전달하지 못하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자유 시장과 결합 된 개인의 책임이 모든 사람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면 암호화폐는 매우 필요한 신선한 공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팔머는 근본적인 주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암호화폐는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그것은 개인의 선택과 기회에 관한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부의 불평등을 해결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제공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부의 이동성과 더 많은 기회의 평등을 창출한다. 그것은 적어도 어느 정도는 경쟁의 장을 평준화 한다”고 선언했다.
결론적으로 암스트롱은 “암호화폐는 금융 세계에서 또 다른 선택일 뿐이며 사용자에게 자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는 더 많은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을 제공할 뿐이다. 누구나 자신의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아마도 좋은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항상 경제적 자유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암스트롱의 견해는 새롭거나 놀라운 것은 아니다. 그는 2012년 코인베이스를 설립했을 때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미래를 본 최초의 개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그 이후로 경제적 자유를 옹호했으며 (당연히) 코인베이스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로 홍보했다.
지난 4월 코인베이스가 주식시장에 공개되었을 때 제출한 공개서한에서 암스트롱은 현재 시스템이 “높은 수수료, 지연, 불평등한 접근, 혁신에 대한 장벽으로 가득 차 있다”며 “모든 사람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자격이 있으며 자신에게 권한을 부여할 권리가 있다.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창조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