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암호화폐 거래 활동이 현저하게 변했다고 한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더 우호적인 태도를 취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등 다른 나라 정부들도 암호화폐에 더 유리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소매 거래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180억 달러로 급증해 연중 두 번째로 높았으며, 한국 증시의 140억 달러의 거래량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XRP 거래량이 6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도지코인(16억 달러), 스텔라(13억 달러) 순이었다. 

비트코인 자금 요율이 연간 15%로 온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소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여 알트코인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