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몇달내 새로운 강세장 올 수도…"UFC 광고에 DOGE 노출"
2021-06-15 16:31

대표적인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어와 행동 따위를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지난 24시간 동안 단기 상승 흐름 속에 일시 0.33달러를 회복했다.


6월 1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도지코인(DOGE, 시가총액 6위)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3.32% 상승한 0.32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421억 달러 규모이다. 
도지(DOGE) 강세는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등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에너지를 줄이면 테슬라 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 가깝게 급등했다.
도지 가격 전망과 관련해 금융매체 포렉스크런치는 "도지코인 가격은 주목할만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2021년 내내 1월 상승 추세선과 10주 SMA(단순이동평균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DOGE/USD 페어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차트에서 BTC/USD 페어와 음의 상관관계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에 음의 상관관계가 양의 상관관계로 바뀌자 도지(DOGE)는 2,800%의 랠리를 보였다. 향후 수개월간 도지의 새로운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